가수 이기찬이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이무영 각본/감독, 이이필름 제작)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기찬은 그동안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가사, 풍부한 감성으로 어필해온 발라드 가수. 뿐만 아니라 이기찬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시티’의 ‘70,80 그들의 봄’(박태엽 극본, 문영진 연출)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기찬은 ‘아버지와 마리와 나’에서 병태 역을 맡아 김흥수 김상중 유인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는 가슴 아픈 과거를 가진 대중음악인 부자(父子)와 부모를 잃고 미혼모가 된 소녀가 미소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휴먼 드라마. 이기찬이 맡은 병태는 주인공 건성(김흥수 분)의 둘도 없는 학교 친구이자, 건성이 록커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의 기타리스트다. 극 중 부유한 집안의 아들인 병태는 어려운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성격에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밝고 정의로운 캐릭터다.
이기찬은 이번 영화 출연으로 확실한 배우의 이미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로 캐릭터 분석은 물론 배역에 몰입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기찬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기찬이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음악뿐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관계자도 “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이기찬이 이번 영화에서 대중음악인으로 출연해 연기의 완성도가 한층 배가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는 4월 크랭크인 해 올 가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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