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임정은이 생일날 영화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상대배우인 지현우와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열어준 깜짝 생일파티 때문이었다.
임정은은 생일인 지난 3월 31일 강원도 강릉에서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곽지균 감독, 씨앤필름 제작)를 촬영했다. 강릉시내에서 새벽까지 촬영에 임한 임정은은 마지막으로 지현우가 자신을 혼자 택시에 태워주는 장면을 연기했다. 몇 번의 테이크가 지난 후 임정은은 감독의 컷 사인이 나오지 않아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계속 택시 안에 앉아 있어야만 했다.
그런데 갑자기 지현우가 생일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고 60여명의 제작진이 생일축하곡을 부르는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다. 임정은은 감독의 신호를 기다리며 내심 불안해 하다가 이 사실을 알고 이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된 것.
한편 임정은은 영화촬영장에서 곽지균 감독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곽 감독은 “임정은이 아직 신인배우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비주얼과 멜로 연기는 스타배우에 뒤지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현재 강원도에서 촬영을 진행중인 ‘사랑하니까 괜찮아’는 4월 중순 뉴질랜드로 로케이션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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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