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한국에서 일하기 힘들었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6.04.03 18: 04

다니엘 헤니가 혼혈인인 자신이 몇 년 전만해도 한국에서 일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데뷔 초 경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한국언론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 언론인들에게 다니엘 헤니는 한국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헤니는 "혼혈배우라 몇 년 전만해도 한국에서 일하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하며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데뷔할 때가 혼혈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시작한 때라 운이 좋았던 편 이었다"고 데뷔 초 경험을 소개했다.
다니엘 헤니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는 한국의 전통 가치와 서양의 가치가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다 보여준다. 반면 할리우드나 일본에서는 이를 감추려 한다는 것. 한국 드라마는 이러한 서로 다른 가치를 인터넷 등을 통해 표출하며 공유하고 있어 자신도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유창한 영어로 자신의 데뷔 배경을 비롯해 출연하고 있는 '봄의 왈츠‘와 한국드라마의 인기이유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완결된 이야기, 세트장 보다는 야외 촬영, '사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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