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귀' 셀미르, "정말 돌아오고 싶었다"
OSEN 기자
발행 2006.04.03 18: 19

"인천에 정말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돌아온 삼바특급' 셀미르(27)가 지난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홈 경기에 복귀 이후 첫 출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셀미르는 "정말 돌아오고 싶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6개월간 임대로 뛰었던 셀미르는 31경기에 출전해 9골 6어시스트를 올려 인천의 준우승을 이끈 뒤 브라질로 돌아갔고 이어 지난 달 31일 인천으로 완전 이적한 뒤 제주전을 통해 복귀했다.
제주전에 후반 7분 서기복 대신 교체 출전해 한 개의 슈팅을 날리며 컨디션을 점검한 셀미르는 이어 "작년처럼 인천이 플레이오프에 오르거나 팀의 올해 목표인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천에 복귀한 소감은.
▲좋다. 정말 돌아오고 싶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제주전에서 어려웠던 점은.
▲지난 해와 거의 같은 멤버로 출전했지만 뭔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전술적인 훈련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
-제주전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을 때 멈칫했는데.
▲복귀한 뒤 훈련을 하루 밖에 하지 못하고 출전한데다 경기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 흐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실수한 것이다. 다음부터 그런 실수가 절대 없을 것이다.
-몸이 많이 좋아보인다.
▲브라질 1부리그인 아틀레티코(Atletico PR)팀에서 4경기까지 뛰었는데 아틸레티코 감독이 훈련을 많이 시키는 스타일이다. 운동량이 많아 체중도 줄고 몸도 가벼워졌다.
-복귀해서 선수들과 어떻게 지내나.
▲주장 임중용 등 다른 선수들이 모두 잘 돌아왔다고 환영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팀에서 함께 운동한 시간이 이틀 밖에 되지 않아 많은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지난 해 함께 했기 때문에 이제는 서로 눈만 봐도 마음이 통할 정도다. 조금만 더 호흡을 맞추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각오나 계획이 있다면.
▲빨리 팀에 적응하고 분발해서 작년처럼 인천이 플레이오프에 오르거나 팀의 올해 목표인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골을 많이 넣는 것과 매 경기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이다.
-개인 타이틀에 도전할 생각은.
▲인천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경기하면서 득점을 올리면 개인적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팬들에게 한마디.
▲기다려주고 환영해주신 인천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시 돌아왔으니 지난 해처럼 다시 골문을 열 것이다.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 멋진 활약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사랑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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