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커트 실링(40)이 보스턴의 개막전 5연패 사슬을 끊어줬다.
보스턴의 제1선발로 지명된 실링은 4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실링은 6회 2사 1루에서 행크 블레이락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곤 실점하지 않았다.
반면 올 시즌 5년간 6000만 달러에 텍사스에 영입된 케빈 밀우드는 4,5회 합쳐 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밀우드는 4회 2사 1,2루에서 보스턴 캡틴 제이슨 배리텍에게 중월 2타점 2루타를 맞아 결승점을 잃었다. 이어 5회엔 마크 로레타에게 1타점 2루타, 데이빗 오르티스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연속으로 얻어맞아, '투수들의 무덤'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장타에 무너졌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점왕 오르티스는 7회초에도 1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또 이적생 3루수 마이크 로웰 역시 8회 솔로홈런으로 마지막 7점째를 보탰다. 보스턴 7-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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