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앞서 첫째는 아이, 둘째는 영화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44)가 드디어 약혼녀 케이티 홈즈(27)와 올 여름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굳혔다. 하지만 둘의 웨딩마치는 출산과 영화 다음으로 밀렸다.
3일자(현지시간) 독일의 한 유력 타블로이드 신문은 톰 크루즈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케이티 홈즈가 출산하고 난 뒤, 또 자신의 새 영화 '미션 임파서블 3'가 개봉하고 난 후 결혼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션 임파서블 3' 홍보를 위해 독일을 방문해 유명 TV 쇼 '내기 할까요?(Wetten, dass…?)'에 출연한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가 분만할 것을 대비해 두 명의 조종사가 나를 집으로 빨리 데려 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며 여전히 둘 사이 금술은 좋다고 자랑했다.
"케이티 홈즈가 부르면 나는 간다"고 말한 톰 크루즈는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케이티 홈즈와 함께 있고 싶다"며 아이의 출산을 학수고대한다고 밝혔다.
또 톰 크루즈는 "첫째는 아이고 둘째는 영화다"라며 "올 여름 결혼하고 싶고 케이티 홈즈가 나를 떠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며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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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주전쟁'에 출연한 톰 크루즈(왼쪽)와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 출연한 케이티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