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 배영수 등 에이스 '총출동'
OSEN 기자
발행 2006.04.04 16: 20

오는 8일 열리는 2006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 각 팀 에이스가 총출동한다.
8개 구단 감독들은 4일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를 일찌감치 공표,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우선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대구에선 삼성 배영수와 롯데 이상목이 맞붙는다. 배영수는 지난해 11승11패 방어율 2.86을 기록, 삼성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싹쓸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배영수는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4승, 올 시범경기에선 2승 1패의 성적을 나타냈다. 롯데 선발로 확정된 이상목은 지난해 6승 7패 방어율 3.02를 기록했다.
잠실에선 두산 리오스와 LG 최상덕이 나선다. 지난 시즌 15승12패 방어율 3.51을 기록한 리오스는 '잠실무적'으로 불릴 정도로 홈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이에 맞서는 최상덕은 지난 겨울 마해영 트레이드 때 기아에서 LG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승5패 2세이브 방어율 6.02. 최상덕은 지난해 두산전에서 1세이브를 챙겼다. 최상덕은 몸상태가 다소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순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텔레마코와 좌완 이승호 대신 최상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문학에선 SK 신승현과 현대 캘러웨이가 맞대결을 펼친다. 신승현은 지난해 12승9패 3.38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고 올 시범경기서도 2경기에 등판, 1승을 챙겼다. 현대의 에이스인 캘러웨이는 지난해 16승 투수의 위력을 재현할지 관심사다. 캘러웨이는 리오스와 함께 가장 성공한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고 있어 올 시즌 현대의 각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 송진우와 기아 김진우는 대전에서 맞붙는다. 송진우는 지난해 거둔 11승 중 4승을 기아전에서 기록했다. 김진우 역시 시즌 성적은 6승에 그쳤지만 한화전 4경기서는 2승을 챙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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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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