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30)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MSV 뒤스부르크가 위르겐 콜러 감독을 해임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올 시즌 6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여전히 18개 구단 중 17위에 그쳐 다음 시즌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뒤스부르크 구단이 지난해 12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임명했던 콜러 감독을 해임했다고 4일 보도했다.
100일도 채우지 못하고 해임의 칼날을 맞은 콜러 감독은 이로써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해임된 10번째 감독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당시 서독이 우승할 때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콜러 감독이 뒤스부르크를 떠나게 됨에 따라 안정환 역시 향후 진로가 불투명하게 됐다.
비록 안정환이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콜러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력 보강의 일환으로 스카우트한 선수가 안정환이었기 때문에 이번 콜러 감독의 해임이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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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식서 유니폼을 들고 있는 안정환=뒤스부르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