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전 삼성 용병 살로몬 토레스(34)가 피츠버그와 650만 달러짜리 2년 계약에 성공했다.
AP 통신은 5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지난 3년간 불펜요원으로 활약한 토레스와 3년 계약(옵션 포함)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토레스는 2007년 260만 달러, 2008년 320만 달러를 받는다. 또 2009년엔 구단 옵션을 걸었다'라고 전했다.
또 토레스는 계약과 동시에 4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았다. 아울러 2009년엔 구단 옵션 375만 달러를 추가했다. 피츠버그가 이 옵션을 포기할 경우엔 30만 달러를 토레스에게 줘야 한다. 따라서 토레스는 최소 650만 달러의 확정금액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지난 2002년 피츠버그에 입단한 토레스는 2003년부터 불펜투수로 본격적으로 변신했다. 이후 지난해 78경기에 출장해 5승 5패를 올렸다. 토레스는 최근 2년간 빅리그 불펜투수 가운데 투구이닝(186⅔이닝) 부문에서 스캇 쉴즈(LA 에인절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으로 뛰기도 했다.
그러나 토레스는 지난 2001년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몸담기도 했는데 당시 2경기에 등판, 2패 5⅓이닝 평균자책점 20.25를 기록하고 퇴출됐다.
한편 토레스는 지난 4일 밀워키와의 시즌 개막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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