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다저스 데뷔전 3이닝 4K 3실점(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4.05 14: 23

[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서재응(29)은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고 팀과 그래디 리틀 신임 감독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LA 다저스 서재응이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서재응은 5-1로 앞서던 6회초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8회 투 아웃까지 8타자를 연속 범타처리했다. 그러나 투 아웃 이후 맷 디아스-앤드루 존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한 뒤 5번 좌타자 애덤 라로시를 상대로 2구 76마일(122km) 체인지업을 구사하다 우중월 투런홈런을 내줬다.
서재응은 홈런을 맞은 직후 마운드의 땅을 세게 밟으며 스스로를 다그쳤다. 그리고 후속 6번 제프 프랑코어를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78마일(126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서재응은 6회말 타석에도 들어섰으나 보내기 스리 번트 실패로 삼진 처리됐다. 이어 9회초 대타 리키 리디로 교체됐다. 투구수 49개.
그러나 다저스 3번째 투수 데니스 바예스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지켜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 5이닝 5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을 올린 다저스 2선발 페니는 선발승을 따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존 스몰츠는 5이닝 동안 9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다저스 1회말 J.D. 드루의 선제 결승 투런홈런 포함 4안타 2볼넷을 집중시켜 4득점, 초반 승기를 잡았다. 이어 3회 빌 밀러의 희생플라이로 5점째를 뽑아냈다. 다저스 5-4 승.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