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FC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아스날이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오 캄프누에서 가진 포르투갈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호나우디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4분 사무엘 에투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 1차전 0-0 무승부에 이어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또 아스날은 스타디오 델레 알피에서 가진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겨 1차전 2-0 승리에 이어 역시 1승 1무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구도는 아스날-비야레알, AC 밀란-FC 바르셀로나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오는 19일과 27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에서 벤피카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호나우디뉴의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 모레토 드 소우자의 선방에 막혀 선제골 기회를 놓쳤지만 전반 19분 호나우디뉴가 에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뒤 후반 44분에는 줄리아노 벨레티의 어시스트로 에투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1차전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던 유벤투스는 다비드 트레제게를 앞세워 2골 이상을 만회하기 위해 애썼지만 볼 점유율에서 앞서고도 슈팅을 단 5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특히 파벨 네드베드는 후반 25분에 이어 후반 32분에 연속 2개의 경고를 받으며 퇴장, 유벤투스로서는 아스날의 강력한 수비망을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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