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미국 바깥에서 온 빅리거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해 '올 시즌 빅리그 30개 구단의 개막 로스터 25인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총 813명이다. 이 중 223명이 미국 본토 밖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총 27.4%의 점유율로 환산되는데 지난해의 29.2%에 비해 소폭 감소된 수치다. 그러나 2005년과 2003년(27.8%)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도미니카공화국이 85명으로 가장 많이 분포됐고 베네수엘라(43명)-푸에르토리코(33명)-멕시코-캐나다(공동 14명)가 뒤를 이었다. 이어 일본이 9명, 쿠바가 6명이고 한국은 5명의 빅리거 로스터를 배출했다. 박찬호-서재응-김선우가 개막 25인 로스터에 들었고 김병현과 최희섭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다.
이밖에 파나마가 4명, 대만이 3명의 빅리그 로스터 포함자를 보유했다. 호주 콜롬비아는 2명씩, 그리고 아루바 쿠라카오 니카라과도 1명씩 빅리거를 탄생시켰다.
구단별로는 뉴욕 메츠가 15명으로 가장 많은 미국 외 출신 로스터를 보유했고 LA 다저스(14명)와 LA 에인절스(13명)가 2~3위에 올랐다. 또 마이너리그의 경우 전체 6568명 가운데 2964명이 미국 이외에서 온 선수들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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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의 WBC 4번타자였던 데이빗 오르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