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활동재개, 네티즌 반응 엇갈려
OSEN 기자
발행 2006.04.06 08: 58

표절논란에 휩싸여 보름 가까이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이효리(27)가 후속곡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효리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15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리는 'Mnet 재팬 개국기념 콘서트'로 2집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표절시비가 붉어진 3월 24일 갑작스럽게 모든 스케쥴을 취소하고 방송을 중단한 만큼 이효리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터. '표절 논란을 딛고 일어섰으니 더욱 열심히 활동하길 바란다', '후속곡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표절의혹은 있었지만 결국 표절이 아니었다'며 아예 표절논란 중심에 있는 이효리를 두둔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활동재개와 관련, 비판적인 견해를 표했다.
'표절시비가 마무리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다른 곡으로 활동을 한다는 것은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지금까지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국제적인 이슈가 됐던 만큼 표절이든 아니든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하고 팬들 앞에 당당히 서길 바란다'는 의견이다.
또한 '타이틀곡이 표절시비에 말렸는데 직접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채 후속곡 활동이라니 그렇다면 후속곡 역시 믿을 수 없다'며 앨범 자체를 신뢰하지 못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이효리의 소속사는 지난 28일 "표절논란이 터무니 없이 확산된다면 최악의 경우 2집 활동을 접을 수도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했으나 다음날 "이효리의 의지로 후속곡 '쉘위댄스' 안무연습에 들어가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이효리는 예정대로라면 15일 'Mnet 재팬 개국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 20일 KBS '뮤직뱅크'로 국내활동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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