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깽’, 시청자 호평속에 순조로운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6.04.06 09: 02

MBC 새 수목드라마 ‘Dr. 깽’(김규완 극본, 박성수 연출)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Dr. 깽’은 조직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당한 중간보스 강달고(양동근 분)와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당한 의사 김유나(한가인 분)가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Dr. 깽’은 양동근의 4년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지난해 결혼했던 한가인의 컴백작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마니아 시청자들을 만들어냈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이후 다시 만난 박성수 PD와 연기자 양동근의 재결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5일 첫 방송된 ‘Dr. 깽’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두 주연배우의 호연에 대해 하나같이 ‘역시 기대할 만한 작품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시청자는 “정말 ‘살이 떨릴 정도로 재밌다’는 말이 정답일 정도로 스릴넘치고 짜릿했다”고 극찬했다. 다른 시청자는 “양동근은 얼굴 자체에서 나오는 모습들이 너무 리얼한 연기파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한가인에 대해 “정말 연기를 위해 타고난 여인이다”는 시청소감을 남겼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하듯 ‘Dr. 깽’의 시청률도 순조로웠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Dr. 깽’은 전국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불량가족’(14.8%)에 조금 뒤처지긴 했지만 KBS 2TV 수목드라마 ‘굿바이 솔로’(11%)보다는 앞섰다.
하지만 ‘Dr. 깽’이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좀 더 두고봐야한다. 최근 일부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 또 ‘Dr. 깽’보다 2주 앞서 시작한 ‘불량가족’의 상승세와 마니아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굿바이 솔로’의 견제도 만만치 않다.
‘Dr. 깽’이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 ‘궁’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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