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로드 '대폭발', 5타수 5안타 5타점
OSEN 기자
발행 2006.04.06 09: 38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방망이가 거침 없이 폭발했다.
한때 공수를 겸비한 빅리그 최고 포수라는 칭찬을 받았던 로드리게스는 6일(한국시간) 코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5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1회초 무사 1,3루에서 좌측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3회 좌전안타, 5회 중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로드리게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7회 2타점 우측 2루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측 2루타를 때려냈다.
로드리게스는 캔자스시티만 만나면 펄펄 나는 경향이 있다. 이날 대활약으로 통산 캔자스시티전 성적이 타율 3할5푼8리 17홈런 63타점으로 향상됐다.
그는 경기 뒤 "시즌 초반부터 오늘과 같은 활약을 펼쳐 만족한다"며 "스프링캠프 때부터 타격 컨디션이 좋았다. 그때와 같은 자세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초반부터 캔자스시티 마운드를 맹폭, 14-3 대승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 외에도 커티스 그랜드선, 플라시도 폴랑코, 크리스 셸턴이 각각 3안타씩 때려내는 등 타선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제러미 본더맨은 6⅔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 시즌 첫승을 품에 안았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조 메이스가 4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데다 타선도 합계 6안타 3득점에 그쳐 올 시즌을 2연패로 시작하고 말았다.
workhorse@osen.co.kr
이반 로드리게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