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로, 나훈아 '갈무리' 힙합으로 재해석
OSEN 기자
발행 2006.04.06 10: 39

신인가수 이로(23)가 1970년대 최고의 히트곡 '갈무리'를 리메이크해 화제다.
이로는 후배양성에 뜻을 가지고 있는 가수 김현철이 오디션을 거쳐 발굴해낸 신인가수로 무려 42:1의 결쟁률을 뚫고 탄생한 신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갈무리'는 나훈아의 원곡으로 지금도 변함없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로의 '갈무리'는 트로트 특유의 리듬감과 멜로디 라인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힙합의 자유로움이 녹아있다.
트로트 음악을 힙합으로 새롭게 해석한 이 노래는 작곡가 겸 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는 황성제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황성제는 "원곡이 가진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 강렬한 비트와 랩을 첨가하여 전체적인 하모니를 이루도록 했다. 지나친 프리스타일의 랩보다는 규칙적이고 강한 리듬을 가미한 랩을 작품에 삽입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원곡과 새롭게 첨가된 부분이 훌륭하게 조합된 '갈무리'는 기존 리메이크 음악이 단순한 스타일의 변형에 머물고 만 것과 크게 대조된다.
특히 이 노래는 이로가 랩의 가사를 직접 작사하여 뮤지션으로서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굵지 않은 톤에 절묘한 바이브레이션 등 독특한 음색을 가진 가수 이로는 뮤직비디오 라디오 TV 등 대중매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럽 공연 등을 통해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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