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도중 부상 이후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던 전남의 골키퍼 김영광이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2군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광은 6일 광양 프로연습구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군 경기에서 선발로 풀타임 출전해 7개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2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정규리그 개막전에 출전해 2골을 내주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김영광은 부상 치료차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그동안 2군에서 연습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해 왔다.
이날 전남은 후반 11분 포항 황진성에게 페널티킥 찬스를 허용했지만 실축으로 위기를 넘긴 뒤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 엔드라인에서 올린 유홍열의 크로스를 김승현이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슛, 포항의 골문을 갈랐다.
지난달 30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전남은 이로써 2군리그 C조에서 1승 1무를 기록, 이날 부산을 3-0으로 제압한 울산과 승점은 4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전남은 오는 13일 부산클럽구장에서 부산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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