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5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6일 저녁 7시 20분 서울 대학로 라이브 소극장에서 열린 백지영의 쇼케이스는 작은 무대에서 진행된 만큼 가족적이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백지영은 첫 무대를 시작하기 전에 “이제 발라드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됐으니 여러분이 저의 변화를 어색해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주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백지영은 타이틀곡 ‘사랑 안해’를 비롯해 ‘슬픈 행운’, ‘미워요’, ‘가리워진 길’ 등 발라드 위주의 무대를 선사해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유일한 댄스곡으로 ‘Ez Do Dance'를 MR(라이브를 위한 반주) 반주에 맞춰 격렬한 댄스와 함께 라이브로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발라드곡 ‘미워요’를 부를 때는 “저도 지금까지 많은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다. ‘미워요’라는 곡은 뻔한 사랑 내용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고 곡 소개를 덧붙이기도 했다.
쇼케이스에는 백지영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는 쿨의 유리와 베이비복스의 이지가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으며 ‘내 눈물이 하는 말’을 부른 견우와 토이의 전 멤버였던 김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마지막 엔딩 무대에서 ‘사랑 안해’를 라이브로 열창한 백지영은 긴장했는지 박자를 놓치는 등 실수를 해 “더 멋지게 할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쇼케이스를 마치며 “이번 5집 앨범에는 제 친여동생이 부른 ‘널 사랑해’라는 곡도 수록돼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기도 하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백지영은 앞으로 5집 앨범 ‘Smile Again'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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