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스, 연속경기 안타 기록 '38'서 마감
OSEN 기자
발행 2006.04.07 07: 15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두 시즌에 걸쳐 이어져 온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미 롤린스(28)의 연속 안타 행진이 '38'에서 중단됐다.
롤린스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기록 연장에 실패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제3선발 제이슨 마키와 상대한 롤린스는 1회 첫타석에서 초구를 건드려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어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번트를 시도하다 투수 땅볼로 끝났다. 롤린스는 5회에도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77마일 변화구를 공략하다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리고 7회말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 조시 핸콕을 상대로 마지막 기회를 맞은 롤린스는 역시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3구째 84마일 직구를 공략했으나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를 치고 말았다. 이로써 롤린스는 지난 시즌 36경기 연속안타와 올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안타로 기록 행진을 마쳤다. 38경기 연속 안타는 메이저리그 역대 단독 8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2-0으로 앞서다 5회초 대거 4실점하고 역전패,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코리 라이들은 5회 실버 슬러거 투수 마키와 세인트루이스의 클린업 트리오 앨버트 푸홀스-짐 에드먼즈-스콧 롤렌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패전을 기록했다.
■ML 연속 안타 역대 랭킹
1위 조 디마지오(56경기) 1941년 뉴욕 양키스
2위 윌리 킬러(44경기) 1897년 볼티모어
2위 피트 로즈(44경기) 1978년 신시내티
4위 빌 다렌(42경기) 1897년 시카고 콜츠
5위 조지 시슬러(41경기) 1922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6위 타이 콥(40경기) 1911년 디트로이트
7위 폴 몰리터(39경기) 1987년 밀워키
8위 지미 롤린스(38경기) 2005~2006년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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