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파이터' 곽사진(29.팀태클)이 종합격투기 스피릿MC의 초대 웰터급 챔피언을 향해 전초전을 치른다.
곽사진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피릿MC (㈜엔트리안.XTM 채널 공동주최, ㈜CJ Media 후원)에서 신예 김창현(22.하남승리체육관)과 맞대결을 벌인다.
곽사진은 오는 9월 열리는 GP에서 웰터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0순위로 꼽히고 있다.
스피릿MC에서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곽사진은 앞선 3차례 경기에서는 적게는 5㎏, 많게는 10㎏의 체중차가 나는 선수들과 맞붙어 모두 승리를 따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미국 태생의 곽사진은 호신용으로 어릴 적 레슬링을 시작해 국내에 들어와 종합격투기를 시작했으며 서브미션 레슬링과 복싱이 주특기. 익스트림 챌린지, 그동안 슈퍼브롤, 판크라스 등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상대 김창현은 패기로 똘똘 뭉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2004년 전 스피릿MC 미들급 챔피언 이치성, 현 챔피언 임재석, 김동현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김창현은 한 체급 위 선수들의 그늘에 가렸지만 웰터급이 신설되면서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피릿MC 인터리그3에서 8강에서 불의의 일격을 받아 탈락한 김창현은 "지난 달 악몽은 정말 떠올리고 싶지 않다"면서 "그러나 이렇게 빨리 기회가 다시 올지는 몰랐다. 언제 다시 기회가 올 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내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창현은 이어 "곽사진의 기량을 익히 알고 있지만 나 또한 많이 발전했다. 곽사진의 연승을 저지할 주인공이 될 것이며 웰터급 초대 챔피언에 반드시 오르겠다"고 독기를 품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임재석 최영 백종권 이재선 등 '미들급 4인방'과 팀USA 대항전, '가라데 대 유도' 김재영과 이상수 간 헤비급 라이벌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최근 프라이드 무대에서 3연승을 일군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도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케이블 PPV, VOD 서비스 채널인 CGV CHOICE에서 국내 최초로 생중계 PPV 서비스로 즐길 수 있으며 케이블 위성 영화오락채널 XTM은 23일 오후 8시부터 녹화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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