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야구단이 상무를 상대로 창단 후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군 리그 개막전을 오는 1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신생팀 경찰야구단과 상무의 대결로 확정했다.
작년 12월 1일 창단한 경찰 야구단은 지난해 삼성에서 활약한 투수 나형진과 포수 이경환(두산) 외야수 최진행(한화) 내야수 손주인(삼성) 조인신(롯데) 등으로 구성돼 다른 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맞상대인 상무는 2군리그 최강으로 프로 1.5군 출신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2군 리그에서 50승 19패 승률 0.725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날 개막전은 MBC-ESPN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오후 1시반부터 거행되는 식전 행사에는 신상우 KBO 총재와 이택순 경찰청장, 한진호 서울지방 경찰청장, 두산 베어스 김진 사장, LG 트윈스 김영수 사장 등이 참석하여 2군 리그 개막을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또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감독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영화배우 공형진과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황정민 등이 양팀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경찰악대의 개막 연주가 예정돼 있다. 입장한 관중들에게는 양팀 선수들이 사인볼을 던져준다.
KBO는 이날 잠실구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2군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2군 경기를 편성, MBC-ESPN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군 리그에는 경찰야구단의 창단으로 총 10개팀이 참가해 남부리그(기아 한화 롯데 삼성)는 팀당 78경기씩 156경기, 북부리그(상무 SK 현대 LG 두산 경찰)는 팀당 76경기씩 228경기(2군 총 384경기)를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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