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병헌이 세계적인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병헌은 일본 국영방송인 NHK 홈페이지를 통해 ‘당신이 좋아하는 명작, 명배우, 명감독’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조니 뎁, 스티브 맥퀸, 톰 행크스, 로버트 드니로, 장국영 등과 함께 명배우 10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병헌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국배우로는 유일하게 순위 안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이 뽑은 명화 10편에는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달콤한 인생’ ‘공동경비구역 JSA’ ‘번지점프를 하다’ 등 3편이 올라 일본에서의 이병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는 한류라는 바람이 불기 전에 일본에서 개봉해 10억 엔의 흥행성적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뒀고, ‘번지점프를 하다’는 일본 관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병헌은 한국의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먼저 알렸다. 또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달콤한 인생’은 촬영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최고가인 320만 달러라는 높은 가격으로 일본에 선수출 되기도 했다”며 “이병헌은 일본 내에서 한류를 이끌어가는 톱스타로 우뚝 서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현재 일본에서 ‘한류 4대천황’으로 불리며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배우로써 인정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해 일본 공식팬클럽 ‘LeeByungHun Japan Official Fanclub’이 발족했고, 오는 5월 일본의 최고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5만여명의 일본팬들과 만나는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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