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첫 등판서 초구 투런홈런 허용(1보)
OSEN 기자
발행 2006.04.07 11: 1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9)가 시즌 첫 등판 첫 투구에서 홈런을 맞았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와 오른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스윙맨으로 시즌을 출발한 김선우는 7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좌완 선발 제프 프랜시스가 4회까지 5피안타 4실점한 데다 5회초 들어서도 1사 3루로 몰리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일찌감치 몸을 풀고 있던 김선우를 호출했다. 그러나 0-4로 뒤지던 상황에서 올라온 김선우는 애리조나 8번인 포수 크리스 슈나이더를 상대로 초구 한가운데 직구를 구사하다 우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김선우의 시즌 첫 실점, 첫 피홈런이자 0-6으로 스코어가 벌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김선우는 9번 투수 미겔 바티스타를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93마일(150km)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1번 에릭 번스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5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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