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은, "참을 인(忍) 자 세 개를 가슴 속에 담겠습니다".
OSEN 기자
발행 2006.04.07 19: 11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33)이 6살 연하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남서울웨딩홀에서 열린 임성은의 결혼식에는 영턱스클럽의 전 멤버 한현남을 비롯해 소찬휘, 개그우먼 김숙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성은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송진우 씨(27)를 남편으로 맞아 “어머니가 어제 밤 결혼하면 항상 참을 인(忍)자 세 개를 가슴에 담고 살라는 말씀을 하셨다. 앞으로 어머니와의 약속을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객들 앞에서 다짐했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백재현은 만세 삼창이나 팔굽혀펴기 등 신랑, 신부가 곤란해할만한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 대신 많은 하객들 앞에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대답할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신랑 송진우는 “필리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함께 하다가 물속에서 꽃과 목걸이 그리고 결혼해달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를 준비해 프로포즈했다”고 대답했고 신부 임성은은 “물 속에서도 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할만한 첫 키스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첫 키스는 사귀기로 한 그 날 바로 했다”는 신랑의 용기 있는 대답에 신부는 살짝 수줍은 듯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임성은-송진우 커플은 필리핀에서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기다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으며 서울 남산 힐튼 호텔에서 첫 날 밤을 보낸 뒤 신랑이 진행하고 있는 리조트 사업을 위해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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