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에게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남자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남서울웨딩홀에서 열린 임성은-송진우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숙은 “성은 언니가 남는 남자 한 명만 소개시켜줬으면 좋겠다”며 “신랑이 잘생겼으니 그 주변 친구들 중 괜찮은 사람이 있나 살펴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김숙은 임성은의 결혼식장에 도착하자마자 취재진들의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질문공세에 시달려야했다.
김숙은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얼마 전 성은 언니가 꼭 참석해달라고 문자를 보내왔다”며 “언니가 조금은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므로 더욱 축하해주고 싶었다. 이렇게라도 대리만족 해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6살 연하의 남편을 맞이한 임성은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숙은 “언니는 나의 희망이다. 나도 6,7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찾아봐야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개그맨 백재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은 원래 축가를 부르기로 예정돼 있던 가수 진주가 교통체증으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축가 없이 결혼식을 치러야할 위기에 놓인 임성은을 위해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는 가수 소찬휘가 무반주로 ‘사랑은’이라는 곡을 멋지게 불러 더 진한 감동을 자아냈으며 많은 하객들의 박수갈채 속에 무사히 식을 마칠 수 있었다.
임성은은 남산 힐튼호텔에서 첫날 밤을 보낸 뒤 남편 송진우의 리조트 사업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날 예정이다.
글=hellow0827@osen.co.kr 사진=왼쪽 김숙, 오른쪽 소찬휘/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