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고음불가? 내가 원조야’
OSEN 기자
발행 2006.04.07 20: 39

만능엔터테이너 박경림이 원조(?) ‘고음불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경림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녹화가 진행된 ‘스타스페셜 생각난다’의 19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박경림은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유일한 히트곡인 ‘착각의 늪’을 오랜만에 직접 라이브로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박경림은 평소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기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이기찬과 함께 원조 ‘고음불가’다운 멋진(?) 듀엣곡을 선보였다.
박경림이 ‘착각의 늪’을 부를 때 MC 박수홍과 조혜련을 비롯한 조형기 김진 이기찬 이루 노유민 김기수 등 출연자들을 물론 방청객들까지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이기찬과 듀엣곡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고음불가’ 팀에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자신만을 위한 자리에 선 연예인이라면 당연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게 당연. 하지만 박경림은 자신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까닭인지 오히려 더 즐거운 표정이었다. 게다가 이기찬과 듀엣곡을 부를 때는 서로 마주보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특히 이기찬이 “박경림은 음감은 있다. 하지만 목소리가 안된다”고 따끔한(?) 지적을 해도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스타스페셜’의 한 제작진은 박경림의 노래를 들은 뒤 “박경림의 꾸밈없는 모습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많은 방청객들도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보다는 오히려 더 당당하게 드러내는 박경림의 모습에 큰 박수로 격려했다.
원조 ‘고음불가’ 박경림의 솔직한 노래실력을 담은 이날 녹화분은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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