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스 DL행, 박찬호 선발 진입 햇살?
OSEN 기자
발행 2006.04.08 09: 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진의 한 축인 션 에스테스가 부상으로 당분간 정상투구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박찬호(32)의 로테이션 재진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은 8일(한국시간) 에스테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15일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에스테스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이닝을 던진 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DL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에스테스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트리플A 포틀랜드 소속 불펜투수 스캇 캐시디를 호출한 상황.
이로써 구원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가 선발로테이션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경쟁자가 존재해 결과를 낙관만 할 수는 없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박찬호 또는 우디 윌리엄스 중 한 명으로 로테이션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28경기에 선발로 등판, 9승 12패 방어율 4.85를 기록했다. 텍사스와 샌디에이고에서 합계 12승 8패 5.74를 기록한 박찬호보다는 다소 투구 내용이 좋았다.
올 시즌 한 번도 등판하지 않은 박찬호와 달리 윌리엄스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외형적인 조건으론 윌리엄스가 에스테스 대신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샌디에이고 수뇌진은 박찬호의 효용가치도 높이 평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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