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청년 문화의 중심에 있던 세대들에게 반가운 콘서트 소식이 있다. 새로운 코드의 '孝 콘서트-2006 포크 빅3'가 오는 5월 8일 올림픽공원 제2 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음악인생 30년을 맞는 가수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 빅3가 포크의 반란, 단결, 공감을 보여줄 계획이다.
비록 요즘 세대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들이지만 그들의 음악은 30년이 지난 현재에 들어도 결코 촌스럽다거나 낯설지 않다. 특히 '윤형주+송창식' 듀엣 트윈폴리오의 대표곡 '웨딩케익'이나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라는 곡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적 애창가요이다.
7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포크 음악이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레 뒤안길로 접어든 오늘, 아직도 포크 음악을 사랑하고 원하는 이들이 많다. 일부 마니아 층으로 과소평가 하기엔 그들의 영향력이 너무 커 보인다. 70년대에 젊은이로 살았던 이라면 누구나 포크 음악을 통해 시대의 상처를 치유하던 기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친숙한 멜로디와 부드러운 통기타 선율이 흐르는 공연 '포크 빅3'를 통해 신,구세대간 문화적 공감대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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