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두 자리를 위협받는 것보다 조류 독감이 더 걱정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무서운 추격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과 ESPN의 축구 전문 사이트 은 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8연승으로 승점 7차로 따라붙었지만 현재 성적이 만족스럽고 추격이 전혀 두렵지 않다며 오히려 조류 독감이 더 걱정이라고 농담(?)까지 하는 여유를 부렸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나를 압박하는 것은 조류 독감이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이 너무나 신경쓰인다"며 "축구와 인생은 별개의 문제다. 당장 마스크를 사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뮤리뉴 감독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연승을 거두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리가 반드시 꺾었어야 할 풀햄과 버밍엄전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해 안타깝다"며 "하지만 우리가 남은 홈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괜찮은 상황"이라고 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격에 대해 전혀 걱정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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