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선발 진입은 시간 문제, 빠르면 12일에"
OSEN 기자
발행 2006.04.08 10: 57

[OSEN=펫코파크(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선발 복귀는 시간 문제'.
8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직전 펫코파크에서 만난 샌디에이고 박찬호(33)는 선발진 진입을 낙관하고 있었다. 박찬호는 "우리팀 투수 가운데 한 명(숀 에스테스를 지칭)이 다쳤다. 12일(플로리다 원정) 경기에 나나 윌리엄스 둘 중 하나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아직 누가 (에스테스를 대신해 선발로) 들어갈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차피 (선발진에) 두 명이 필요하니까 먼저 들어가나 나중에 들어가나 차이뿐"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는 12일 플로리다 원정을 시작으로 휴식없이 16연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 팔꿈치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라간 에스테스의 이탈로 현재 확정 선발은 제이크 피비-크리스 영-드원 브래즐튼 셋뿐이다.
따라서 박찬호와 윌리엄스는 누가 먼저냐는 차이만 있을 뿐 4선발 혹은 5선발로서 4월 중순 이후엔 무조건 로테이션에 들어가야 한다.
결국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은 주말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에서 박찬호의 구위를 테스트해 본 뒤 12일 선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박찬호가 윌리엄스를 제치고 12일 선발로 낙점되면 LA 다저스 서재응(29)과 동시 출격하게 된다. 서재응은12일 피츠버그 원정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이 내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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