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선제 타점을 올린 데 이어 전날 멈췄던 안타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이승엽은 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 원정경기 팀이 1-0으로 앞선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교체된 우완 투수 다카하시 아키후미와 맞섰다. 이승엽은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129km)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 안타를 날리고 1루에 출루했다. 전날 6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멈췄지만 이날 안타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제 타점을 올렸다. 야노, 니오카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등장한 이승엽은 주니치 좌완 선발 마르티네스와 맞섰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가운데 들어오는 직구(139km)를 받아쳐 중견수 쪽에 플라이를 만들었다. 3루 주자 야노가 홈에 들어와 이승엽은 지난 5일 야쿠르트 전 이후 3경기 만에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1-0으로 앞선 6회 1사 3루에서 다시 한 번 추가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아깝게 삼진 아웃 당했다. 선두 야노가 중월 2루타로 출루하자 하라 감독은 다음 타자 니오카에게 보내기 번트를 시켰다. 일단 주자를 3루에 진루시켜 놓고 최소한 이승엽의 희생플라이라도 기대한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이승엽은 볼카운트 2-1에서 5구째 몸쪽 낮은 곳으로 들어오는 직구 유인구(139km)에 속아 헛스윙 삼진 아웃 당하는 바람에 요미우리는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에 앞서 이승엽은 2회 선두 타자로 등장한 첫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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