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시오타니 결승 투런포로 첫 승
OSEN 기자
발행 2006.04.08 19: 43

SK 와이번스가 사상 첫 일본인 타자 시오타니와 선발 신승현의 호투를 앞세워 '연고지 라이벌' 현대 유니콘스와의 개막전서 승리를 거뒀다.
SK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개막전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오타니는 4회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렸고 선발 신승현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분위기는 현대가 잡았다. 현대는 2회 이숭용과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자 채종국이 2루수 땅볼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현대는 4회초에도 선두타자 송지만의 좌전안타와 1사후 이숭용의 우전안타, 유한준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역시 채종국이 3루땅볼 병살타를 날리는 바람에 무산시켰다.
SK는 위기뒤의 기회가 찾아왔다. 돌아선 4회말 공격서 1사후 이진영이 현대 선발 캘러웨이로부터 첫 안타를 뽑아냈고 다음타자 시오타니가 캘러웨이의 초구 커브를 그대로 통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선발 투수 신승현의 호투로 현대 공격을 막은 SK는 8회말 대타 조동근이 중전안타를 앞세워 현대의 계투작전을 뚫고 시오타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는 주장 이숭용이 3안타로 분전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찬스를 살리지 못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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