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진짜진짜 좋아해’, 호평 속 순조로운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6.04.09 09: 45

8일 첫방송한 MBC 새 주말연속극 ‘진짜진짜 좋아해’(배유미 극본, 김진만 연출)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강원도 산골에 사는 야생(?) 처녀에서 청와대 요리사로 거듭나는 여봉순(유진 분)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요리사, 주방아줌마들, 40년 지기 목수아저씨, 사진사, 경호원, 무궁화회 여직원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청와대의 진정한 주인들의 삶을 조명한 드라마. 특히 ‘진짜진짜 좋아해’는 강원도 산골아가씨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진의 연기에 많은 기대가 쏠렸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재미있다’ ‘신선하다’ ‘기대된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강원도 산골아가씨로 분한 유진의 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시청자는 “너무 재미있어서 웃었다. 그리고 유진이 사투리를 쓰는 게 처음이라 어색할 줄 알앗는데 어색하지 않다”며 유진의 사투리 연기에 후한 점수를 줬다. 다른 한 시청자도 “솔직히 기대이상이라는 느낌이다. 유진의 연기가 어색하다는 느낌보다는 무난하다는 느낌이 강했다”고 시청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한 시청자도 “기대가 많았던 터라 ‘실망하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무색할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다. 드라마 속 캐릭터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고 봉순이가 청와대로 가서 활약을 하게 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칭찬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진짜진짜 좋아해’는 시청률 면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진짜진짜 좋아해’가 첫 방송에서 기록한 전국시청률을 12.1%. 동시간대 경쟁드라마인 SBS ‘하늘이시여’(31.6%), KBS 2TV ‘소문난 칠공주’(19.2%)보다 비록 낮은 수치다. 그러나 ‘진짜진짜 좋아해’가 첫 방송되자 ‘하늘이시여’와 ‘소문난 칠공주’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해 앞으로 주말극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순조롭게 출발한 ‘진짜진짜 좋아해’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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