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도박으로 거액 빚 '의혹'
OSEN 기자
발행 2006.04.09 14: 37

잉글랜드 대표팀의 대표적인 '젊은 피'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핵'인 웨인 루니(21)가 거액의 도박 빚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BBC 방송과 스포츠 전문통신 는 1주일에 5만 파운드(약 8343만 원)를 버는 루니가 현재 70만 파운드(약 11억 6800만 원)에 달하는 도박 빚이 있고 이 때문에 스벤 고란 에릭손 대표팀 감독이 루니와 면담을 가질 것이라고 영국 대중일간지 를 인용해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특히 는 잉글랜드 축구계가 '도박'과 관련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미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고 케빈 키건 전 대표팀 감독 역시 스포츠 도박을 즐겨했다는 것. 또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오웬도 경주마를 4마리나 보유, 지난 2003년 3만~4만 파운드(약 5006만~6674만 원)의 빚을 진 바 있다고 는 전했다.
루니의 대변인은 의 보도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아무 것도 말해 줄 것이 없다"며 즉답을 회피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축구 경기와 관련된 도박은 절대로 못하게 되어 있지만 경마나 경주견 대회에 개인적으로 참가해 돈을 거는 것까지 FA가 막을 수는 없다"며 "에릭손 감독이 선수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하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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