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틀 연속 안타-2득점(1보)
OSEN 기자
발행 2006.04.09 16: 20

[OSEN=박승현]요미우리 이승엽(30)이 결정적인 순간에 안타를 날려 팀의 대량득점을 도왔다. 시즌 두 자리수 안타(10안타) 달성에 성공하면서 득점도 2개 추가, 시즌 13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 원정경기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드는 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4-3으로 쫓긴 7회 무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는주니치 2번째 우완 투수 아사쿠라 겐다. 이승엽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바깥쪽 슈트(141km)를 노려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기회를 무사 만루로 이어주는 귀중한 안타였다.
요미우리는 다음 타자 다카하시가 중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추가, 스코어를 5-3으로 벌렸고 이어 고쿠보의 좌전안타까지 이어져 또 한 점을 추가했다. 이 사이 3루까지 진루한 이승엽은 다음 타자 아베의 2루 앞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에 앞서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리지 못했지만 득점에는 성공했다.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승엽은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바깥쪽 체인지업(125km)을 밀어쳤으나 3루 땅볼이 됐다. 그나마 병살타는 면해 1루 주자 니오카만 아웃됐고 요미우리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다카하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루에 있던 이승엽은 고쿠보의 좌중월 2점 홈런(시즌 3호) 때 홈을 밟아 자신의 올시즌 12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1회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3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으나 도밍고의 직구 2개에 연이어 헛스윙하고 말았다. 시즌 6개째 삼진.
이승엽은 팀이 4-2로 리드하고 있던 5회 1사 후에는 주니치의 두 번째 우완 투수 아사쿠라 겐다와 만났다. 하지만 초구 바깥쪽 낮은 직구(143km)를 밀어친 것이 그대로 좌익수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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