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 보스턴 언론
OSEN 기자
발행 2006.04.10 07: 25

[OSEN=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최희섭,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 (There is no timetable for their return)'.
왼 햄스트링을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출발한 보스턴 1루수 최희섭(27)의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스턴 지역지 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시범경기 도중 다친 최희섭과 외야수 루크 앨런의 복귀 시점이 잡혀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최희섭은 지난 2일 DL에 등재된 바 있다. 그러나 3월 30일로 소급돼 DL에 올라 14일 이후 언제든 복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번 보도는 '14일 이후에도 빅리그에 돌아올지 여부는 미정'이란 소리나 다름없다.
보스턴은 지난달 말 LA 다저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최희섭을 바로 영입,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상 40인 로스터에서 뺄 수 없다. 따라서 빅리그 25인 로스터로 올리든가, 계속 DL에 두든가, 마이너로 보내든가, 트레이드를 추진하든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이미 보스턴 1루는 케빈 유킬리스-J.T. 스노 플래툰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기에 최희섭의 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
또 경기를 하다 다친 선수를 마이너로 보내기도 여의치 않다. 트레이드 역시 시기상조다. 결국 최희섭의 복귀 스케줄이 확실히 잡히지 않는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해석될 수 있다. 보스턴은 굳이 60일짜리 DL로 연장시키지 않더라도 14일 이후에도 최희섭을 계속 15일짜리 DL에 올라 있는 상태로 둘 수 있다. DL 기간(15일)이 끝나면 언제든 복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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