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펫코파크(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 직후 콜로라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선우(29)는 다소 경직된 얼굴이었다.
시즌 첫 등판(1⅓이닝 5실점)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등판에서도 코치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⅓이닝 1실점) 때문으로 비쳤다.
그러나 김선우는 "내 잘못"이라며 의연하게 짤막한 인터뷰에 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는데.
▲좋았다. (김선우는 전날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도 안타를 맞았는데.
▲내가 잘못한 것이다.
-불운한 안타(7회 마크 벨혼의 2루타)도 나왔다.
▲안 될 때는 이런 거 저런 거 다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교체될 때 감독이 무슨 말을 하던가.
▲(다른) 투수들도 연습(등판)해야하니까 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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