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감독, "김선우, 갈수록 나아질 것"
OSEN 기자
발행 2006.04.10 08: 52

[OSEN=펫코파크(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아질 것".
10일 샌디에이고전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한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의 얼굴엔 만족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에이스 제이크 피비를 무너뜨리는 등 적지에서 3연승을 따낸 데 대해 "매우 행복하다(very happy)"라고까지 말했다.
연승에 고무된 덕분인지 김선우의 피칭에 대해서도 허들 감독은 '관대한' 평가를 내렸다. 허들은 "김선우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했다. 그리고 부상(오른 햄스트링)을 당했다. 그래서 보다 많이 던질 기회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시간을 더 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3타자만 상대한 김선우를 강판시킨 데 대해선 "불펜에 던져야 할 투수들이 많아서"라고 언급했다. 이어 "93~94마일까지 나오는 등 오늘 구속이 좋았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볼을 조금 더 낮게 던졌어야 했다"라는 지적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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