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연속극 ‘진짜진짜 좋아해’(배유미 극본, 김진만 연출)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경쟁작에 크게 못미쳤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8일 첫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2.1%(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한데 이어 9일 14.6%로 3.5% 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경쟁작인 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가 35.4%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진짜진짜 좋아해’보다 한 주 일찍 시작한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도 20.7%를 기록해 확실한 선제공격의 이점을 살렸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소문난 칠공주’와 같은 출발선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인공 여봉순 역을 맡은 유진이 지난 2월 23일 왼쪽 팔에 부상을 당해 부득이 하게 방송이 1주일 늦춰졌다.
그러나 ‘진짜진짜 좋아해’는 일반적으로 가족 중심의 주말연속극과 달리 청와대라는 특수한 직장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룹 SES 출신 유진의 강원도 사투리 연기는 ‘청와대’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진짜진짜 좋아해’가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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