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은 꽁꽁 감추고, 오윤아는 훌훌 드러내고
OSEN 기자
발행 2006.04.10 16: 11

손예진은 감추고, 오윤아는 훌훌 드러낸다. SBS TV 월화드라마 ‘연애시대’(박연선 극본, 한지승 연출)에서 두 여 주인공의 드라마 속 행보가 눈길을 끈다.
손예진은 극중에서 헬스 트레이너이다. 수영강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손예진은 드라마 속에서 지극히 노출을 꺼린다. 수영강사이기에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 당연히 등장할 것이라 상상한다면 오산이다. 시원스런 수영복은커녕 잠수복 같은 수영복으로 무장한 채 나온다.
‘연애시대’에서 수영강사로 나온다기에 손예진의 몸매를 감상할까 기대했던 뭇 남성들이 있다면 실망스럽기 그지없을 터다.
그런데 오윤아는 어떤가. 오윤아는 극중에서 이혼녀 김미연으로 나온다. 손예진의 전남편인 감우성을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매혹녀’이다.
10일 방송되는 3회분부터 오윤아는 본격적인 ‘도발’을 시작한다. 수영강사인 손예진이 몸매를 꽁꽁 감추었다면 오윤아는 아예 시원스런 몸매를 무기로 덤빈다. 자동차 안에서 감우성에게 안전벨트를 매주면서 섹시한 자태를 강조하는가 하면 4회 방송 분(11일)인 수영장 신에서는 늘씬한 몸매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그것도 손예진에게 수영을 배우는 오윤아이기에 비교는 더욱 뚜렷하다.
감추는 손예진과 드러내는 오윤아가 극중 설정인지, 기획사의 전략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 있으면서도 감우성에게 확실하게 다가가지 못하는 손예진과 사랑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덤비는 오윤아 사이의 구분은 극명하다. 둘이 차려 입은 수영복 하나만을 보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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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사이면서도 몸매를 감추고 있는 손예진(왼쪽)과 감우성을 유혹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몸매를 드러내는 오윤아. /옐로우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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