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 홈런 3발로 디트로이트 제압
OSEN 기자
발행 2006.04.11 08: 20

'디펜딩 챔피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빅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잠재우며 4연패 뒤 2연승을 거두었다.
화이트삭스는 11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짐 토미의 투런포, 조 크리디의 역전포, 코너코의 쐐기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 시즌 3승째(4패)를 마크했다. 토미는 화이트삭스 이적 뒤 시즌 4호째, 크리디와 코너코는 각각 첫 홈런이었다.
지난해 피칭과 수비를 위주로 하는 '스몰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화이트삭스는 이날 거둔 5점을 모두 홈런으로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0-2로 뒤진 3회초 토미가 디트로이트 선발 제러미 본더맨으로부터 우월 투런아치를 그려내 균형을 이룬 뒤 6회 크리디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3으로 추격당한 8회에는 주포 폴 코너코가 상대 3번째 투수 조엘 주마야를 두들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화이트삭스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는 6이닝 5탈삼진 5피안타 3실점으로 첫승(1패)을 품에 안았고, 마무리 바비 젠크스는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처리하며 2세이브째를 챙겼다.
디트로이트에선 2안타씩 기록한 이반 로드리게스와 크레이그 먼로가 돋보였지만 나머지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개막 5연승 뒤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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