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의 느낌이다” "연애하고 싶다“.
‘봄의 왈츠’ (김지연 황다은 극본, 윤석호 연출) 주인공 서도영(재하)과 한효주(은영)의 핑크빛 러브모드에 시청자들이 부러워하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는 10일 방송 후 “설렌다” “나도 연애하고 싶다”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여성 시청자들이 많았다.
이런 반응이 나왔던 이유는 10일 방송에서 서도영은 그동안 보여줬던 냉정하고 차가운 이미지와는 달리 앞치마를 둘러 메고 김밥을 마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
은영이네 김밥 집에서 둘만의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려는 한효주와 서도영. 갑자기 몰려든 손님들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은영을 위해 서도영이 앞치마 멨던 것이다. 하지만 서도영의 김밥 마는 솜씨는 시원치 않다. 김밥이 옆구리 터지는 건 기본.
이를 본 한효주는 “예술가란 사람이 그거하나 제대로 못해요”라고 타박했고 이후 둘은 연신 티격태격댔다. 급기야 한효주와 서도영은 김밥을 들고 칼싸움을 하기까지 해 사랑에 빠진 천진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한효주와 서도영의 러브모드는 지난 4일 10회 방송에서 본격 시작됐다. 서도영은 수줍은 사랑을 피아노 연주로 고백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봄의 왈츠’ 제작사인 윤스칼라 관계자는 “재하(서도영)의 해맑은 미소와 더불어 감춰뒀던 색다른 모습들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김밥을 마는 모습이다”고 말해 앞으로도 색다른 변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언제 그랬냐는 듯 얼음왕자의 이미지를 벗고 장난꾸러기 소년으로 돌아간 서도영이 한효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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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를 위해 앞치마를 둘러멘 서도영과 한효주가 행복해 하고 있다 /윤스칼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