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다낭전서 AFC 챔스리그 '최다골'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04.11 12: 10

중국 다롄 스더에 0-1로 무릎을 꿇었던 전북 현대가 베트남 다낭 시티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승리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06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최약체로 꼽히는 다낭 시티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다낭 시티는 지난 2차전에서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에 0-15로 참패를 당한 팀이다. 한 경기에서 15-0 승리가 나온 것은 역대 최다골 승리 타이 기록이었지만 전북은 바로 이 기록을 깨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
그 이유는 명확하다. 다롄 스더와 감바 오사카, 전북이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경우 결국 골득실차를 따지게 되는데 일단 감바 오사카가 15-0 대승을 일궈냈으니 1골이라도 더 넣기 위해서다.
다행히도 전북의 공격력은 최상이다. 제칼로는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염기훈은 지난달 29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뒤 자신감을 찾았다. 또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 승리를 일궈낸 김형범도 전북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골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는 K리그는 올 시즌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처럼 골 폭죽 소식이 들려올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 경기는 밤 9시부터 케이블 채널 엑스포츠를 통해 녹화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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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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