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같은 투수 상대로 2연승-2G 연속홈런
OSEN 기자
발행 2006.04.12 06: 25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신시내티 우완 선발 브론슨 아로요(29)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다. 그것도 똑같은 팀(시카고 컵스), 똑같은 투수(글렌든 러시)를 상대로.
신시내티 제2선발로 시즌을 출발한 아로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아로요는 지난 6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도 6⅔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이자 신시내티 이적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당시 아로요는 3회말 첫 타석에서 컵스 좌완 선발 러시에게서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그리고 6일 후 아로요는 또 다시 러시를 상대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홈런을 쏴올렸다. 2-0에서 3점차로 벌리는 홈런이었다. 아로요는 이전까지 마이너와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쳐낸 바 없었다.
이로써 아로요는 지난 1996년 데이브 버바(7월 15일, 20일) 이래 신시내티 투수론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등판 경기에서 홈런을 친 투수로 남았다. 한편 지난 3월 21일 아로요와 트레이드돼 보스턴으로 이적한 외야수 윌리 모 페냐는 아직까지 홈런을 날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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