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0일까지 샌디에이고와 콜로라도의 3연전 취재를 위해 펫코파크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찮게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퍼펙트 4강'을 이룩한 한국 대표팀의 자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당시 펫코파크 좌측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던 김병현의 사진을 찍기 위해 외야석으로 이동하던 중 복도에 WBC를 기념하는 사진들이 벽에 붙어있었다. 지난 19일 한국-일본의 4강전을 비롯해 쿠바-도미니카공화국의 4강전과 일본-쿠바의 결승전 관련 사진들이었다. 이 3경기는 펫코 파크에서 열렸다.
여기서 한국과 관련된 사진은 총 3장이었다. 2루수 김민재(한화)의 송구 장면과 최희섭(보스턴)의 스윙이 담겨져 있었다. 또 당시 궂은 날씨를 무릅쓰고 펫코파크를 찾아 태극기를 휘날리며 한국을 성원한 교민들의 사진도 보였다.
WBC가 끝난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4강을 달성한 한국팀의 빛나는 추억은 펫코파크에 여전히 남아있었다.
sgo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