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 같은 공격수들은 골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습격자'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3호골이자 정규리그 2호골을 넣자 팀 동료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그 동료들은 바로 박지성과 '찰떡 궁합'인 웨인 루니와 '캡틴' 게리 네빌.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는 11일 홈페이지(www.skysports.com)를 통해 아스날과의 경기가 끝난 뒤 루니와 네빌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Ji, 박지성의 팀 내 애칭)는 아직까지 걸맞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해 박지성이 활약도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다고 전한 뒤 "그는 언제나 많이 뛴다. 뛰는 모습을 보면 마치 경주견과 같다"며 왕성한 활동량에 대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또 네빌은 과도한 훈련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박지성을 높이 평가했다.
네빌은 "팀 동료 중 아무도 박지성의 실력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은 없다"며 "훈련하는 것을 보면 박지성은 악몽 그 자체다. 박지성은 프레디 융베리(아스날)처럼 경기 내내 뛰어다닌다"며 박지성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네빌은 또 "박지성은 경기 내내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음에도 실력에 비해 매우 낮은 금액에 영입된 선수"라며 박지성이 저평가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는 박지성이 아스날전에서 넣은 골이 정규리그 데뷔골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에 의하면 풀햄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이 기록한 골은 풀햄의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의 자책골이라는 것.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에는 엄연히 박지성이 정규리그 2골을 넣어 득점 부문 공동 98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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