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슨, "루니는 돈 많아 도박 문제 안돼"
OSEN 기자
발행 2006.04.12 08: 05

전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인 폴 머슨이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논리로 최근 거액의 도박빚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웨인 루니(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옹호했다.
ESPN의 축구 전문 사이트 은 12일(한국시간) 현재 70만 파운드(약 11억 6800만 원)의 도박 빚을 지고 있는 루니에 대해 머슨이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머슨은 영국 일간지 과의 인터뷰에서 "루니가 설령 도박을 했다고 해도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한 뒤 "만약 1주일에 300파운드(약 50만 원)를 버는 집배원이나 우유배달원이 1주일에 310파운드(약 52만 원)를 쓴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루니는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괜찮다"고 주장했다.
머슨이 루니를 옹호하는 이유는 정작 자신도 700만 파운드(약 117억 원)의 엄청난 도박 빚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게다가 머슨은 아직도 도박을 끊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머슨은 지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날에서 뛰며 327경기에 출장해 78골을 넣은 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미들스브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아스톤 빌라, 2002년부터 2003년까지 포츠머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리그 원(3부 리그) 월살에서 활약한 뒤 최근 네이션와이드 컨퍼런스 탐워스에서 은퇴한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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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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