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주말 또 한 번 아동복지사와 부보안관의 방문조사를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AP통신은 LA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남편 케빈 페더린이 8일(현지시간) LA 아동가족국과 로스트 힐 보안관 본부에서 나온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 조사에 응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2월 아동가족국 관계자들은 스피어스의 가정을 한 차례 방문해 직접 조사한 적이 있다.
스피어스가 지난 2월 7일 생후 4개월 된 아들 숀 프레스톤 페더린을 자신의 무릎에 앉힌 채 검은색 SUV를 몰고 LA 인근 말리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찍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아동복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캘리포니아 주 법률에 따르면 6살 미만이거나 60파운드(27.18Kg) 이하의 아이는 반드시 유아용 안전 시트에 앉혀야 한다.
당시 스피어스는 이 사건에 대해 "아들을 뒷좌석 카시트가 아닌 무릎에 올리고 운전한 것은 분명한 실수"였다고 인정하면서도 "파파라치들을 만나는 것이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웠다. 아이의 생명에 위협을 느껴 본능적으로 행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LA 경찰은 스피어스의 유명세를 감안해 파파라치의 과도한 관심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행정 처분을 내리지 않았었다.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번 스피어스를 방문해 조사를 담당한 관계자들은 이 스타 부부를 어떠한 이유로 방문했고 어떤 조사를 했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브리트니의 자택을 방문조사한 관계자는 "매우 기본적인 일이였고 일상적인 순찰에 불과했다"고 간략히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는 브리트니 부부 옆에 서서 몇 가지 질문을 했다.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보고서 같은 것도 없다"며 방문조사에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조사를 담당한 보안관 본부의 관계자는 "아동가족국과 관련된 문제이며 어떠한 정보도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아동가족국은 스피어스 방문과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기에 그 어떤 논의를 하거나 확인을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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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