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명타자 데이빗 오르티스에 이어 중견수 코코 크리스프(27)와의 연장 계약에도 성공했다.
AP 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과 크리스프가 2009년까지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또 4년째인 2010년엔 구단 옵션을 추가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올 해 275만 달러를 받는 크리스프의 정확한 연장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크리스프는 지난 겨울 클리블랜드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자니 데이먼을 양키스에 빼앗긴 보스턴의 '대안'으로서였다. 크리스프는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3할에 86득점 16홈런 15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보스턴으로 와서도 초반 5경기에서 타율 3할 3푼 3리(24타수 8안타) 6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9일 볼티모어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이 탓에 결국 12일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한편, 보스턴은 이에 앞서 지명타자 오르티스와 4년간 52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보스턴은 오르티스에 대해 5년째인 2011년 옵션까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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