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부상자 명단(DL)에 올라있는 콜로라도 김병현(27)의 빅리그 복귀 '시나리오'가 드러났다.
콜로라도 지역지 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2일) 김병현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이어 주말쯤(현지시간 기준) 마이너리그 트리플 A(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재활 피칭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병현은 지난 주말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만났을 때 "몸은 괜찮아지고 있다. 12일 타자를 세워놓고 피칭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펫코파크에서 70~80% 힘으로 불펜피칭 50개를 했고, 외야 장거리 러닝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김병현은 지난달 30일부터 DL에 등재된 바 있다. 따라서 14일 이후부턴 빅리그 25인 로스터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바로 올리는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적어도 3차례의 재활 등판을 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는 '김병현은 100개까지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마이너에서 최소 3차례의 선발 등판을 거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김병현의 빅리그 복귀는 4월 중순보단 4월 말이 유력하다. 시즌 초반을 예상보다 잘 나가고 있는(12일까지 5승 2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콜로라도로선 서두르지 않고, 오른 햄스트링을 100% 완쾌시킨 뒤 김병현을 올릴 복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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